2025년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AI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전력 솔루션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 전선 회사인 대한전선은 초고압 직류 송전(HVDC) 기술과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3조 원이 넘는 수주 잔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업들의 급등 이후 전력주가 다음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시점에서 대한전선의 투자 가치를 심층 분석해봅니다.

HVDC 기술과 글로벌 전력망 혁신
대한전선의 핵심 경쟁력은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초고압 직류 송전 기술에 있습니다. 현재 AI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태양광, 원전 등 대규모 에너지원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기존 전력 시설로는 전력 이동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HVDC는 장거리 송전 시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송전 기술로 자리잡았습니다.
대한전선은 2024년 8월 기준으로 수주 잔고가 3조 원을 돌파했으며, 4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는 이 수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단순히 전선을 제조하는 기업이 아니라 글로벌 전력망 인프라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해외 프로젝트에서 다수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수주를 확보하면서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확보를 위해 원전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현상은 전력 수요의 폭발적 증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마일 원전을 20년 독점 계약했고, 아마존은 원전과 직결된 데이터센터를 매입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HVDC 기술을 보유한 대한전선은 전력 인프라 구축의 필수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AI 산업이 성장할수록 전력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HVDC 시스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AI 전력 수요 증가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2025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초부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3만 6천 원 선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는 70만 원을 기록하며 HBM(High Bandwidth Memory) 가격 인상과 수출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이 2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반도체 업황의 호조는 곧 AI 인프라 확대를 의미하며, 이는 필연적으로 전력 수요의 급증으로 이어집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CES 2025 기조연설에서는 피지컬 AI(Physical AI)에 대한 재정의가 예상되며, GPU를 넘어선 산업 현장 적용 사례들이 소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봇,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등 피지컬 AI가 일상으로 확산되면서 이를 구동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조차 원전을 통째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 정도입니다.
대한전선은 바로 이 지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데이터센터가 아무리 많이 건설되어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 없이는 운영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해상풍력, 태양광, 원전 등 다양한 에너지원에서 생산된 전력을 데이터센터로 효율적으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HVDC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사용자가 언급한 것처럼 AI 및 신재생 에너지 호재로 인해 케이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은 단순한 기대가 아닌 구조적 필연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아시아 지역의 데이터센터 건설 붐은 모두 대한전선의 주력 상품인 초고압 해저케이블 수요로 직결됩니다.
해저케이블 시장과 대한전선의 성장 가능성
대한전선의 주력 상품인 초고압 해저케이블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해상풍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육지로 송전하거나,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해저케이블은 필수 요소입니다. 대한전선은 이 분야에서 외국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저케이블 시장이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과점 시장이라는 것입니다. 초고압 환경에서 장거리 송전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대한전선은 이러한 기술적 해자(moat)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수주 계약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보장하는 기반이 됩니다.
반도체 기업들이 급등한 후 전력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은 시장의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테크윙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이미 상당한 상승을 기록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다음 수혜주를 찾게 됩니다. 전력주, 특히 실적이 확실하게 뒷받침되는 대한전선은 이러한 자금 흐름의 주요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용자가 지적한 것처럼 현재 주가 수준에서 즉시 매수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으나, 기술적 조정이 나올 때 분할 매수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미래의 먹거리를 선점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됩니다. 최현덕 매니저가 제시한 목표가 3만 원, 손절가 21,000원이라는 전략적 프레임워크 안에서 리스크 관리를 하며 투자한다면, 대한전선은 2025년 AI 인프라 확대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트렌드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전선은 단순한 전선 제조 기업을 넘어 글로벌 전력 인프라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HVDC 기술과 해저케이블 분야의 독보적 경쟁력, 3조 원이 넘는 수주 잔고, AI와 신재생 에너지로 인한 구조적 수요 증가는 모두 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요소들입니다. 조정 시 분할 매수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미래 에너지 인프라의 성장과 함께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최현덕의 트렌드 원픽] 대한전선 / 최현덕 MBN골드 매니저 - https://www.youtube.com/watch?v=ICgSMJPy9Z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