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금융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금융주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와 3차 상법 개정안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와 가계부채 규제 강화, 정치적 상생금융 압박 등의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KB금융의 현재 주가 상승 배경과 함께, 향후 지속 가능성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제시합니다.

KB금융 급등의 배경, 배당정책 강화와 제도 개선 기대감
KB금융은 2025년 1월 들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의 핵심 배경에는 정부와 여당의 배당소득세 완화 합의가 있습니다. 기존 35%였던 배당소득 최고세율을 25%로 낮추기로 당정이 의견을 모으면서, 지방세 포함 38.5%에 달하던 실효세율이 크게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는 배당주 전반의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금융지주 중에서도 KB금융이 가장 먼저 주목받는 이유는 주주환원 정책의 선제적 도입 때문입니다. KB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CET1) 13% 이상 시 자동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금융업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이는 배당 예측가능성을 높여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 전망을 제시하는 동시에,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모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KB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은 54%를 돌파하며 금융지주 중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3년 내 배당률을 현재 대비 두 배 가까이 늘릴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기관투자자들의 연속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외국인 지분율도 76%를 넘어서며 77%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제조업 대비 방어적 성격이 강한 금융주에 주목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실적 안정성과 배당 매력을 겸비한 KB금융을 1순위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비은행 부문 자회사들의 성과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며, KB금융이 금융지주 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항목 | 기존 | 개선안 | 효과 |
|---|---|---|---|
| 배당소득세 최고세율 | 35% | 25% | 실효세율 38.5%→27.5% |
| KB금융 총주주환원율 | - | 54% 이상 | 금융지주 최상위권 |
| 외국인 지분율 | 76% | 77% 예상 | 배당 압박 증가 |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 요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지적한 바와 같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 축소는 장기적으로 수익성 압박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가 2.5%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예금 이자율도 2% 초반대로 하락했고, 이는 은행의 대출-예금 금리차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가계부채 규제가 지속되면서 대출 성장이 제한될 수 있으며, 정치권의 상생금융 압박 역시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최대 실적과 주가 상승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금융지주 전반의 재평가, SK와 지주사 구조 변화
KB금융과 함께 주목받는 또 다른 섹터는 지주사입니다. SK, LS 등 대형 지주사들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대감과 함께 3차 상법 개정안에 따른 자사주 의무소각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SK는 최근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하며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으며,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가 지주사 가치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주사를 선택할 때 정부 정책 기대감만이 아니라 자회사의 실적과 성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현재 20일 평균 기준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플러스를 유지하는 지주사는 SK와 LS 정도이며, 이는 자회사들이 시장에서 실제로 돈을 잘 벌고 있기 때문입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이고,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목표주가 100만 원까지 제시받는 등 밸류에이션이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회사 가치 상승은 지주사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배당주 투자 시에는 단순히 현재 배당률만 볼 것이 아니라, 기업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배당금도 함께 늘어나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시장의 배당주 투자 사례를 보면, 일정한 배당을 주는 기업보다 성장하면서 배당을 늘리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합니다. SK와 같은 지주사는 자회사들의 성장성이 확보되어 있고, 정부 정책 기대감까지 더해져 장기 분할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만한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지주사 | 핵심 자회사 | 최근 수급 | 투자 포인트 |
|---|---|---|---|
| SK | SK하이닉스, SK스퀘어 | 20일 평균 플러스 | AI 반도체 수혜, 사장단 인사 완료 |
| LS | LS일렉트릭 등 | 20일 평균 플러스 |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 |
| 기타 지주사 | - | 수급 부진 | 자회사 실적 부진 |
사용자가 제기한 우려처럼, KB금융의 경우 정치적 규제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SK와 같은 지주사는 자회사 실적이 탄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다만 SK 역시 과거 목표주가 100만 원을 제시받았다가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경험이 있어,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5년 이상의 장기 플랜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배당주 투자는 본질적으로 장기 투자이며, 초기에 낮은 가격에 분할 매수하여 배당을 꾸준히 받으면서 기업 가치 상승을 함께 누리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밸류업 정책과 PBR·PER 재평가의 의미
KB금융의 현재 주가는 PBR 0.8배 이하, PER 8.9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PBR 1배 미만은 장부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PER 8.9배는 KB금융이 벌어들이는 수익의 약 9년치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KB금융이 향후 수십 년간 안정적으로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면, PER 20배 수준까지도 밸류에이션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목표주가 100만 원을 제시받은 배경에는 PBR 중심 평가에서 PER 중심 평가로의 전환이 있었습니다. 고성장 기업의 경우 순자산보다 미래 수익성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금융주 역시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감안하면 PER 재평가 여지가 충분합니다. 특히 KB금융은 독점적 지위와 브랜드 파워, 비은행 부문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밸류업 정책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금융주의 밸류에이션은 수익성과 직결되므로, 앞서 언급한 NIM 축소 우려는 무시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지속되면 대출 금리도 함께 낮아지며, 이는 은행의 이자 수익 감소로 이어집니다. 또한 가계부채 규제로 대출 증가율이 둔화되면 수익 성장세도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상생금융 요구 역시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사상 최대 실적이 영구적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경기 사이클과 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KB금융이 금융지주 중 가장 먼저 재평가받을 종목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주환원 정책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 비은행 부문의 성장성, 외국인 수급 유입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주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 급등 후에는 조정 가능성도 있으므로, 분할 매수 전략을 통해 평균 단가를 낮추는 접근이 권장됩니다. 특히 배당주 투자는 단기 시세 차익보다 장기 배당 수익과 기업 가치 상승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DB하이텍, 호실적 종목의 명암
금융주 외에도 최근 호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판매량 증가와 전기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15%→25%)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되었고, 천연고무 가격 하락이 원가 절감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자회사인 한온시스템의 실적 호조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PBR 0.6배, PER 7~8배 수준으로 저평가되어 있는데, 이는 시장이 타이어 산업을 성장주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타이어는 혁신적 변화가 제한적이고 경쟁이 치열한 성숙 산업으로 분류되며, UAM이나 해상 운송 등 새로운 이동 수단이 상용화되면 수요 감소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단기 트레이딩 대상보다는 장기 관점에서 소량 분할 매수하며 배당 수익을 기대하는 종목으로 접근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DB하이텍은 자동차용 및 산업용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로, 3분기 호실적과 함께 미중 갈등의 반사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경쟁사인 넥스페리아의 생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요가 DB하이텍으로 집중되고 있으며, 8인치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과 가격 인상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 업황은 변동성이 크고, 엔비디아 실적 발표 등 외부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단기 변동성에 유의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DB하이텍을 54,500원~58,000원 구간에서 분할 매수하되, 목표가는 박스권 상단인 6만 원 라인대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관련주들의 랠리가 선행된 후 범용 반도체로 수급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소량 매수 후 추이를 지켜보는 전략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DB하이텍은 대주주인 DB의 지배구조 이슈로 인해 이미지가 다소 애매한 측면이 있어, 투자 시 이러한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 종목 | 호실적 요인 | 리스크 | 투자 전략 |
|---|---|---|---|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관세 인하, 원가 절감, 전기차 타이어 비중 확대 | 성숙 산업, 혁신 제한적 | 장기 분할 매수, 배당 기대 |
| DB하이텍 | 미중 갈등 수혜, 가동률 상승, 가격 인상 | 반도체 업황 변동성 | 54,500~58,000원 분할 매수 |
KB금융의 사례와 비교하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DB하이텍 역시 저평가 구간에 있지만 성장성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금융주는 안정적 수익과 배당을 제공하는 반면, 타이어와 범용 반도체는 산업 특성상 폭발적 성장보다는 점진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의 성향과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금융은 현재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배당 정책 강화와 밸류업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가 지적한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NIM 축소, 가계부채 규제, 정치적 압박 등은 중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을 제약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그럼에도 KB금융의 주주환원 정책 투명성과 외국인 수급 유입 가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며, 장기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만한 종목으로 평가됩니다. 배당주 투자는 단기 시세 차익보다 장기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KB금융의 배당률은 얼마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요? A. KB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 13% 이상 시 자동으로 배당을 확대하는 정책을 운영 중이며, 향후 3년 내 현재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배당률을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주주환원율은 이미 54%를 돌파했으며, 배당소득세 인하까지 더해지면 시가배당률 3~4% 수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지주사 투자 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봐야 하나요? A. 지주사 투자 시에는 정부 정책 기대감뿐 아니라 자회사의 실제 실적과 성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SK와 LS처럼 자회사들이 시장에서 실제로 수익을 내고 있는 지주사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을 받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상승과 배당 증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DB하이텍은 지금 매수해도 될까요? A.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급등 후이므로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소량 분할 매수 후 장기 보유하며 배당을 기대하는 전략이 적합합니다. DB하이텍은 54,500~58,000원 구간에서 분할 매수하되, 반도체 업황 변동성을 고려해 목표가 6만 원 라인대에서 익절하는 전략이 권장됩니다. 두 종목 모두 관심 포트폴리오에 담아두고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KB금융의 하락 리스크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A.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NIM 축소와 가계부채 규제 강화는 중장기적 수익성 압박 요인입니다. 따라서 일시 매수보다는 분할 매수를 통해 평균 단가를 낮추고, 실적 발표와 정책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주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되, 과도한 집중 투자는 피하고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에 유리합니다. ---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시장 시그널] KB금융 52주 신고가 배경은? / 3차 상법 개정안 기대감은? / 이성웅 다올투자증권 차장, 김시은 헤르메스스탁 팀장 https://www.youtube.com/watch?v=Q0-6K9fRAzk&pp=ygUQa2LquIjsnLUgIOyjvOqwgA%3D%3D